나의 이탈리아-체코 신혼여행기_#5 로마 바티칸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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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인디팬던트 호텔 · Via Volturno, 48, 00185 Roma RM, 이탈리아

저녁이 되어서 로마에 도착했습니다. 숙소는 로마 중심에 자리한 인디펜던트 호텔에 잡았습니다.
 
로마의 야경투어가 아름답고 볼거리가 많다던데, 저희 부부는 너무 피곤한 나머지 포기하고 숙소에서 쉬었습니다. 
체력이 많이 소진된 상태에서 밤에 야경투어 버스를 타러 가는게 엄두가 나질 않더군요
그래서 쿨하게 포기하고 일찍 잤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조식을 먹었습니다. 로마의 날씨는 화창하고 산뜻했습니다. 인디팬던트 호텔은 식사를 건물 꼭대기에서 할 수 있더군요. 날이 더 따뜻했으면 야외 테라스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바티칸 투어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저희 부부가 신혼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프로그램입니다. 
저희 부부는 지하철을 타고 바티칸 입구로 향했습니다.
 
바티칸 입구입니다. 아주 큰 성벽 한가운데 큰 문이 있더군요. 
 
투어코스는 솔방울의 정원 팔각정원 - 동물의 방 - 뮤즈의 방 - 원형의 방 - 그리스 십자가의 방 - 촛대의 방 - 아라찌의 방 - 지도의 방 - 소비에스키 방 - 라파엘로의 방 - 시스티나 소성당 - 베드로 대성당 (외부설명및 자유관람)  순이었습니다.
 

바티칸 출입문을 지나 들어가면 게이트가 있습니다. 여기서 티켓이랑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이어폰을 줍니다.
 

본격적인 바티칸 관광에 앞서 큰 정원같은 곳에서 각 미술작품에 대해 설명을 해줍니다.
관광 도중 가이드 분이 이어폰으로 실시간 해설을 해주지만 바티칸은 넓고 사람도 너무 많아서 이렇게 사전에 설명을 한번 듣고 가더군요.
 

 

벽화들과 조각상이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에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김대건 신부님 성상입니다.  김대건 신부님 성상 앞에서도 사진을 직었는데 어디갔는지 안보이네요
 
 

성베드로 대성당 내부는 정말 넓고 화려합니다.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정말 아름답습니다. 말이나 글로 설명이 안됩니다.

 

모든 투어를 마치면 바티칸의 큰 광장으로 나오게됩니다. 이 광장에서 실제 성당 미사를 본다고 하더군요.

 

로마의 명소 트레비분수도 가보았습니다. 동전도 열심히 던지고 소원도 빌고 왔습니다. 분수가 굉장히 크고 아름답습니다.

 

로마 스페인광장 계단도 가보았습니다. 스페인광장은 솔직히....왜 여기가 명소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저녁에는 콜로세움을 방문했습니다. 어둠속에 조명이 켜진 콜로세움은 웅장하면서도 비장하게 느껴지던군요 정말 큽니다. 안타깝게도 내부는 들어가보질 못했습니다. 다음에 이탈리아에 온다면 꼭 콜로세움을 다시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신혼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로마 바티칸투어는 정말 대만족이었습니다.
사진과 글로 다 담지도 못할 만큼 아름다우면서 웅장했습니다. 
이탈리아를 다시 온다면 반드시 로마를 한번 더 올 예정입니다. 

 
 

나의 이탈리아-체코 신혼여행기_#6 체코 프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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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사진들....